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역 근처 정류장에서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은 240번 버스가 건대입구역 정류장에서 정차하는 순간 벌어졌습니다.
5살 된 여자아이가 승객들에게 떠밀리듯이 버스에서 내리는데, 문제는 아이의 엄마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닫혀버린 것입니다.
↑ 240번 버스 / 사진= MBN |
일반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기사님 문 좀 열어주세요"하는데, 기사님이 이 상황을 알고도 묵묵부답으로 계속 갔다고 합니다.
이를 보던 주변 승객들도 얘기
한 정거장이 지나서야 아이의 엄마가 울먹거리면서 내렸다고 합니다.
내릴때 기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욕까지 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는 잇단 민원글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