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 팝업 쇼룸 현장 |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진행되는 17개 작가미술장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팝업 쇼룸을 열었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공원 속 상점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장터별 대표 작가들의 회화·조각 작품이나 아트상품(굿즈) 등 다채로운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 샷 올리기 등 풍성한 행사도 준비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작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미술품 소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수수료 없이 참여 작가에게 돌려주고 전시 기회가 적은 청년 및 신진작가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판매 작품을 150만 원 이하 중저가 작품으로 구성해 대중이 보다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유니온 아트페어 : 2017 Art + Plus X'를 시작으로 9월부터 '빛고을 작가미술장터' '스? 성수' 등 개성 넘치는 16개의 미술장터가 서울,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빛고을 작가미술장터'는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대인시장에서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추석연휴 중 무휴)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는 '스? 성수'가 열린다. 각 예술가들이 8.9㎡(2.72평)의 공간에서 가로, 세로 50cm 이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죽공예 워크
2017 작가미술장터 및 팝업 쇼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작가미술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2차 팝업 쇼룸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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