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역사를 소재로 흥미롭게 여행 기록을 풀이한 책이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양대학교 박의서 교수는 최근 『기록 따라 떠나는 한국고전기행』이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장 서양에 처음 등장한 한반도를 시작으로, 선조들의 국외 여행(2장), 연행사들의 중국 기행(3장), 통신사들의 일본 기행(4장), 왜란 포로의 기록(5장), 외국인들의 한반도 기행(6장), 서양인이 본 근대의 우리 모습(7장), 고전지리서와 통역학습서(8장) 등을 주제로 옛날 이야기를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여행 여건이 열악했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박의서 교수는 22년간 대한민국 관광을 해외에 마케팅하면서 뉴욕과 밀라노 등지에서 근무했고, 현재 안양대학교 강화배움터에서 ‘여행’과 ‘관광’을 담론으로 학생들과 소통 중이다.
앞으로 ‘글로벌 고전기행’을 정리하는 책도 펴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