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의 거장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가 아시아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먼저 진행된 프로모션에는 오우삼 감독, 주연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장한위, 치웨이가 참석해 현지 언론 및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연 배우들은 오우삼 감독의 상징인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나란히 부착하며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포토타임을 가진 주연 배우들은 현지 언론의 요청에 일일이 맞추는 등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현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단연 하지원이다. 2013년 드라마 <기황후>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만큼 홍콩 현지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자 주윤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하지원은 주윤발에 대한 팬심도 고백하며 "주성치 등과 함께 작업하자는 제안이 온다면 꼭 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히기도 해 현장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맨헌트>는 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맨헌트>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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