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우 이본이 돌연 방송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혀 화제입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이본은 각별한 모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본은 인터뷰에서 "엄마가 갑자기 여행을 갔다 오신다는 거예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알고 보니 어머니는 여행이 아니라 갑상선 암 수술을 하고 오셨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걱정할까 두려워 암 수술 사실을 숨겼던 것입니다.
하지만 1년 뒤, 어머니는 또다시 여행을 가셨습니다. 이번에는 유방암 수술이었습니다.
두 번의 수술을 겪은 어머니를 위해 이본은 미안한 마음에 선뜻 병간호를 자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본은 10년 가까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
이본은 "생방을 하면서도 엄청 울었고, 진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었는데.. 후회한 적도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본과 어머니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