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이 아이돌차트의 '아차랭킹' 3월 2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너원은 음원 점수 1,179점, 음반 점수 17점, 전문가 포인트 100점, 방송/포털/SNS 2,135점을 받아 총점 3,431점을 획득해 2주 연속 아차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차랭킹 2위는 팬송 '꽃길'로 음원차트를 휩쓴 빅뱅(총점 3,010점)이 차지했고, 3위는 방탄소년단(총점 2,808점), 4위는 레드벨벳(총점 2,666점), 5위는 헤이즈(총점 2,532점)였습니다.
특히 빅뱅은 지난 13일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아차랭킹에서 지난주 대비 21계단이나 올랐습니다.
팬들의 투표로 만들어지는 '평점랭킹'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23일 오후 6시 기준)였습니다.
아이돌차트 관계자는 "워너원이 소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헤이즈의 경우 음원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소셜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5위에 머물렀다"고 분석했습니다.
덧붙여 "평점랭킹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차트로 자리잡기 위해 투표방식을 점차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돌차트는 노래가 아닌 가수 자체의 성적과 화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가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차트는 메인차트인 아차랭킹을 비롯해 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평점랭킹, 가요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을 볼 수 있는 아차리포트, 신규 음반과 가수들의 소식이 게재되는 신곡 소식, 커뮤니티 게시판인 아톡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