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데 앞장선 프랑스 영화 프로듀서이자 칸영화제 자문위원이었던 피에르 르시앙 씨가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미국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는 위대한 사람이자 완전한 시네필이었다"고 밝혔다.
'칸의 대부'로 불리는 르시앙 씨는 오랫동안 한국영화를 유럽에 소개했고, 임권택 홍상수 이창동 감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데 큰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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