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방문하며 보인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어제(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니콘 가면을 쓴 스페셜 복면 가수가 올라왔습니다. 뮤지컬 Annie의 OST ‘Tomorrow’를 열창하며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유니콘 복면 가수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로버트 할리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해당 가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습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라이놀즈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네티즌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글을 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였지만, 공식 일정보다 비밀리에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한 후 기자회견과 정해진 인터뷰를 모두 소화하며 화려한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착 ! 오늘 여기서 우리 만나요!"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