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한 여자연예인에 관심…2차 피해로 이어지나

이서원 성추행한 여자연예인에 관심…2차 피해로 이어지나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 및 흉기 위협으로 입건된 가운데 성추행의 피해자인 여자 연예인에도 관심이 쏠려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16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서원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키스 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사건의 피해자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SNS를 중심으로 피해 여성 연예인에 대한 질문과 추측성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성범죄에서 피해자의 신분 논출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