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앤트맨2)가 지난 주말 극장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14∼15일) 86만751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438만4400명으로 늘었다.
'앤트맨 2' 흥행에 따라 마블 영화는 국내 누적 관객 1억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까지 총 19편 시리즈로 9535만 명을 동원했다. '앤트맨 2'의 현재 누적 관객을 더하면 1억 명 돌파까지는 약 30만 명 정도
고공 액션 '스카이스크래퍼'는 이 기간 37만4232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5897명.
박훈정 감독의 '마녀'도 주말에 30만7868명을 추가하며 총관객 수 247만6858명을 기록, 손익분기점(230만 명)을 넘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