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57) 현 KBS 사장이 제24대 KBS 사장으로 내정됐다.
KBS이사회는 3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수·양승동·이정옥 후보자 3인에 대한 최종 면접을 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양 사장은 지난 4월 취임해 앞서 해임된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올해 11월 23일까지)를 수행 중이다.
그는 다음 달 중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차기 사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임기는 11월 24일부터 3년간이다.
양 사장은 "다시 기회를 주신 시민자문단과 이사회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무거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