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발매

2018년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지난 5일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앨범을 내놨습니다.
양인모의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3일 서울 금호아트홀 공연을 실황으로 녹음한 데뷔앨범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지난 2015년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했습니다.
이 콩쿠르에서 우승자가 나온 것은 9년 만입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좌절을 맛보게 하는 곡으로 알려졌지만 양인모는 연습하면서 즐거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양인모 / 바이올리니스트
- "제가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하면서 더 알려지게 된 것도 사실이고 저도 파가니니의 음악을 더 좋아하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다른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