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개국한 국악방송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취권역을 넓혀왔으며, ‘국악의 생활화’, ‘국악방송 전국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1년 11월 8일 개국한 부산국악방송은 국립부산국악원 내에 둥지를 틀고 지난 7년 동안 FM 98.5Mhz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에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7년 동안 국악방송에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온 부산・경남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뜻깊은 음악회로,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국악원과의 공동주최로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방송 '김용우의 노래가 좋다'로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는 소리꾼 김용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부산국악방송 개국 7주년 기념 공연 '좋아海 사랑海'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의 울림 있는 무대부터 올해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을 통해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았던 소리꾼 임현빈과 방수미, 넘치는 끼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계 스타 이희문과 놈놈,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018 국악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수상한 ‘궁예찬’, ‘박한결X장명서’, ‘신민속악회 바디’가 출연해 열정과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의 신명나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도시 부산에 국악방송이 문을 연지 7년이 된 지금,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부산국악방송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됐음을 감사하며, 부산・경남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이 부산국악방송을 통해 더욱 꽃피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과 신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무료)이며, 관람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