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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2년생 김지영` 日서도 베스트셀러 1위

기사입력 2018-12-11 14:17 l 최종수정 2018-12-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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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 `82년생 김지영`의 표지.
↑ 일본어판 `82년생 김지영`의 표지.
일본어판 '82년생 김지영'이 현지 온라인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1일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와 민음사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 아시아문학 부문에서 '82년생 김지영'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간된 지 이틀 만인 10일 책이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서자 민음사와 조남주 작가로부터 일본어 판권을 가져간 출판사 치쿠마 쇼보는 이틀 만인 10일 책을 증쇄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어판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어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자 번역가인 사이토 마리코가 맡았다. 출판사인 치쿠마 쇼보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 출판사다.
민음사 관계자는 "여성과 남성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한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대만에서도 '82년생 김지영'은 전자책 사이트 리드무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82년생 김지영'의 이날 베스트 댓글을 보면 "여성들의 일상과 절망을 보여준다.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거나 "현실의 여성 멸시 문제와 여성 인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댓글이 주요 베스트 댓글로 실렸다. 반면 "불행의 요소를 한 명의 여성에게 모두 불어넣어 불행한 사람을 창조한 것"이란 의견도 있어 한국에서 벌어졌던 '남녀 혐오' 논쟁이 일본에서도 번질지 주목된다.
'82년생 김지영'은 현재 16개국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12월 초

일본판 '82년생 김지영'이 출간된 데 이어 영국판은 세계적인 출판 그룹 사이먼 앤드 슈스터(Simon&Schuster)에서, 프랑스판은 마거릿 애트우드 등 여성 작가 소설을 출판해 온 로베르 라퐁(Robert Laffont)의 임프린트 닐(NiL)에서 책을 낸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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