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과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 대식구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산에 사는 자연인 엄재만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엄 씨는 해발 600m 산골에 자리 잡고 돌로 뒤덮힌 험한 산을 홀로 일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큰 밭을 일구는 엄 씨는 "다리가 시원치 않아서 자꾸 저린데 (밭을 일구면서) 움직이면 덜 하다"며 "밭을 계속 조금씩 일구고 파내다 보니까 넓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개그맨 이승윤은 한눈에 보기에도 넓은 밭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엄 씨가 키우는 개집으로 다가간 이승윤은 "개집을 비탈에 지어놨다"며 의아해했습니다.
엄 씨는 "개들이 겨울에 양지를 좋아한다. 그래서 양지에 지어놨다. 여름에는 바람받이기 때문에 시원하다"고 답하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승윤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들을 보고 연신 "예쁘다"
엄 씨는 개를 여럿 키우고 있는 와중에도 태어난 새끼들에 대해 "이것도 생명이라고 태어났는데 계속 기를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