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 '퀸(QUEEN)'이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AIM은 지난 18일 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월드 투어 인 코리아 커밍 순(World Tour In Korea Coming Soon)'이란 문구가 지나가는 영상을 올려 퀸의 내한 공연 소식을 알렸다.
퀸은 오는 7월 10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북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아시아 방문은 북미 투어가 진행되는 7∼8월을 제외하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지난달 19일 유니버설뮤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곧 내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이 한국 콘서트를 펼치기는 2014년 '슈퍼소닉' 이후 5년만이
1971년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전까지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히트곡을 다수 발표했다.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애덤 램버트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