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번 주에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새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됐는데요.조선시대 발명된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 화포 이야기 '신기전'과 동명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맘마미아'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김건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신기전]영화 제목이기도 한 신기전은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 화포입니다.영화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하반기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노립니다.100억 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된 데서 알 수 있듯 화려한 영상을 구현했고, 로맨스와 유머 등을 잘 버무려 소소한 재미까지 곁들였습니다.[맘마미아]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소재로만든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첫 공연 이후 전 세계에서 2조 원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바로 이 뮤지컬이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새롭게 편곡된 아바의 곡들을 듣는 재미는 기본.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의 감동을 재현합니다.[스타워즈: 클론전쟁]3D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스타워즈: 클론 전쟁'은 실사 시리즈보다 쉬운 내용과 깜찍한 캐릭터들로 어린이 관객들을 유혹합니다.'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후반부와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사이의 내용을 그려 2.5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스타워즈' 시리즈 중 유일하게 5월에 개봉하지 않은 작품으로, 실사 영화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역동적인 전투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mbn뉴스 김건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