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예술 해커톤)'을 개최한다. 예경은 다음달 1, 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에서 '공연정보데이터'를 주제로 올해 '예술 해커톤' 1차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공연법 개정으로 본격화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개방형 데이터(open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하며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개발을 도모한다.
2차는 7월에 '문화예술공연장의 고객친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협력해서 진행하며, 3차는 하반기에 '박물관 자료 활용 가상현실(VR)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손 잡고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25일
예경은 예술기반 창업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예술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8회에 거쳐 총 375명(78팀)이 참여했고, 지난해 참가한 총 19개팀 중 현재 5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