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한 새 영화들 소개해 드립니다.
고스트 헌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한국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와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인 '마이 쎄시 걸' 등 새로 개봉한 영화들을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10년 동안 잇따른 연쇄 강간 살인 사건으로 황폐해진 한 마을. 인간이 범인이 아니라 생각하는 두 '고스트 헌터'가 마을로 숨어들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퇴마록' 이후 오랜만에 인간과 악령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영화로, 현재 군 복무 중인 재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마이 쎄시 걸]
'마이 쎄시 걸'은 5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
미국에서 재가공한 '엽기녀'의 모습은 어떨까. 원작에 나오는 주요 장면과 주인공들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뱅크 잡]
영화 '뱅크 잡'은 1971년 영국 런던【?있었던 미해결 은행 강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사건을 짜임새 있게 풀어내면서 이끌어내는 반전의 묘미가 꽤 볼만한 작품입니다.
[굿' 바이]
잘 나가는 첼리스트였다가 졸지에 백수가 된 주인공은 우연히 여행 가이드 구인광고를 보게 되고, 1분도 안 되는 면접을 거쳐 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행사인 줄로만 알았던 회사의 정체는 소위 '납관사'라 불리는 장의사. 처음엔 어색해하던 주인공도 어느새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깨달아갑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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