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군산)포스터 |
세아베스틸이 협찬하는 이번 지역 음악회는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역임하며 오페라 발전을 위해 애썼던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이어받았다. 세아그룹은 사업장이 자리잡은 군산, 창원, 충주 등에서 해마다 지역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음악회는 희망을 주제로 클래식, 오페라, 국악 등 동·서양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곡들의 향연을 선보인다.
음악회 1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작품 속 아리아를 통해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2부는 판소리 '춘향전'과 '진도아리랑' 등 전통 국악의 소리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다.
신시내티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조정현이 지휘를 맡는다.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진추, 테너 박기훈, 국악인 김준수, 김율희,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약 1
박의숙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산 시민분들께 희망과 감동의 울림이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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