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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에 대해 "압도적인 스케일"이라고 자평했다.
액션 블록버스터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영화다. 이들 요원은 서로를 부를 때 이름 대신 숫자를 사용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들 여섯명의 리더인 '원'(One)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억만장자로,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가던 차에 돈을 가지고 악한 사람들을 처단하며 정의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질주하며 카체이싱 총격전이 벌어지고, 홍콩의 고층 건물을 뛰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이 눈길을 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5년째 배우 생활을 하지만, 이런 압도적인 스케일은 처음 경험해본다"며 "넷플릭스에도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과 컴퓨터 그래픽(CG) 대신 실제 스턴트맨이 스턴트를 하는 것들을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대해 "나는 큰 규모의 영화에 익숙한 사람이라 (극장에서 상영하지 못하는 넷플릭스 영화라) 아쉬움이 있긴 했다"면서도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 사람들은 콘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소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
'6 언더그라운드'는 이달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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