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크리스마스 버스킹 축제

↑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부산역 광장에 조성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크리스마스 버스킹 축제가 열린다.
20일 부산시는 전국 최초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개관 이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1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 30분부터 '크리스마스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재능을 기부한 부산시 도시재생 명예 홍보대사 개그맨 김영민 씨가 총괄 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역 광장의 변화와 유라시아플랫폼을 응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 부산지역 아티스트 15개 팀이 참여하는 '100인이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캐럴'을 주제로 진행된다.
실내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 7개 기관이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메이커 스페이스 페스티벌'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한 '판매 장터'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예술인들이 기타연주, 보컬, 아카펠라, 라틴밴드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부산역 일대가 즐거움이 가득한 버스킹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시민과 하나가 되는 '소통하는 광장, 문화가 있는 광장, 상생하는 광장'으로 탄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