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 시대 최고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신작을 내놔 시선을 끕니다.
토플러의 신작 '불황을 넘어서'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불황을 넘어서]
'제3의 물결'을 예견했던 앨빈 토플러는 과거 위기를 극복한 과정에서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한 해법을 찾는 대다수 경제학자의 주장에 일침을 가합니다.
대신 그는 과거의 틀로는 현재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경제 위기는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미래학자인 토플러가 불황에 관해 깊이 있는 책을 써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스콰이어'지에 기고했던 특집기사를 기반으로 완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특유의 예지력을 발휘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보여줍니다.
[상식사전 뒤집기]
흔히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실은 잘못된 지식인 경우도 있습니다.
책은 폭넓은 분야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열식이었던 기존 책들과는 달리 '왜 틀렸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재미있게 해 줍니다.
[삶은 항상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저자인 마리아 슈라이버를 수식하는 말은 많습니다.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스타 기자와 앵커, 작가, 심지어 액션배우 출신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은 이 여성의 성공 스토리 대신, 명성에의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트 북 광화문 연가]
주옥같은 발라드곡을 많이 썼던 작곡
LP 판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고인이 쓴 가사들과 홈페이지에 남긴 글 등을 함께 엮어서 만들어졌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과 함께 읽을 만한 책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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