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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깡' 모아… 가수 비, 유튜브 천만뷰 '눈앞'

기사입력 2020-05-22 11:26 l 최종수정 2020-05-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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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 /사진=연합뉴스
↑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연합뉴스

'1일 1깡'(하루에 '깡' 뮤직비디오를 한 번 시청한다)이라는 신조어까지 낳으며 뒤늦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38살 비(본명 정지훈)의 노래 '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천만뷰를 눈앞에 뒀습니다.

'깡' 뮤직비디오는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쯤 유튜브에서 조회수 979만회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역시 10만 개를 넘어섰고,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로 1천만뷰 돌파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그제(20일)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국내종합 일간 차트에서 9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성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깡'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가 2017년 12월 3년 만에 컴백하며 내놓은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타이틀곡입니다.

발매 당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호박전시현'에 여고생이 이 곡 무대를 우스꽝스럽게 커버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며 원곡인 '깡' 뮤직비디오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비가 최근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파워풀한 안무와 자신감이 과한 가사로 가득한 음악을 내놨다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묘하게 중독성 있는 '깡' 뮤직비디오를 찾는 사람이 점차 증가했고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비가 지난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것이 '깡' 역주행에 결정적이었습니다.

당시 비는 자신을 희화 소재로 삼은 댓글을 재밌게 보고 있다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전성기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2000년대를 주름잡은 톱스타인 비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배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며 호평했습니다.

팬덤 연구소인 '케이팝 레이더' 데이터에 따르면 '깡'은 지난 13일 기준 일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차트에서 161위였으나 '놀면 뭐하니?' 방영 직후인 17일 하루 동안 조회수 47만6천330회를 기록해 16위에 올랐습니다. 다음날에도 32만3천180회가 조회됐습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지난 일주일간 가수 비에게 발생한 총 216만 건의 조회수 중 94%에 해당하는 203만 건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차트에서 국내 조회수만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 '자전차왕 엄복동'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정부 기관이 비를 놀리는 '댓글 놀이'에 가세하며 '깡'의 화제성에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통계청은 '깡' 뮤직비디오에 "통계청에서 '깡' 조사 나왔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비(RAIN)-깡 GANG Official M/V 조회수 6,859,592회다. 39.831UBD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UBD'는 비가 주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관객수(17만2천212명)를 가리키는 온라인 용어로, 그의 흥행 참패를 놀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국가기관이 열심히 영화를 촬영했을 뿐인 사람을 조롱했다며 비를 감싸고 나섰고, 역풍을 맞은 통계청은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댓글을 단 점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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