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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어떡해' 숨겨둔 아이부터 갑질 사돈까지…첫방부터 '말잇못' 사연

기사입력 2021-02-16 09:46 l 최종수정 2021-0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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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방송 캡처
↑ 사진=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방송 캡처

힐링 고민 상담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어제(15일) 첫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1회에서는 '힐링 카운슬러'로 변신한 김성주, 이유리, 홍현희,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SOS 출신 박상희 심리 상담가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박상희 전문가는 "우리가 괴로운 게 마음속에 슬픔, 고통, 불안, 외로움의 감정이 '냉동고 속의 버터'처럼 뭉쳐있잖아요. 근데 누가 공감해 주면 프라이팬에 올라간 버터처럼 (감정이) 싹 녹아요"라며 공감의 중요성을 어필, 위로와 힘이 되는 상담을 기대케 했습니다.

먼저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사연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의 비밀이 숨겨둔 아이였고, 의뢰인의 행복을 위해 친언니가 아이를 입양하길 원하는 상황임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안타까움으로 물들었습니다.

이어 연락 없이 사라졌던 아이 아빠가 갑자기 나타나 돈까지 요구하는 것은 물론, 상견례까지 찾아와 훼방을 놓자 홍현희는 "너무 싫어"라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의뢰인에게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아이를 먼 곳으로 보내고 새 출발 하자고 제안하자 정성호는 "지금 무슨 얘기 하는 거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이도 남자친구와의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에 이유리는 "저 정도 상황이 되면 머릿속에 떠올리고 싶지도 않을 거 같아요"라며 의뢰인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홍현희와 김성주는 아이 없이 행복하지 않을 의뢰인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아이를 언니에게 보낼 것을 권유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힘을 먼저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사돈의 간병인을 자처한 사연이 '나 어떡해'를 찾아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의뢰인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는 것도 잠시 엄마의 병원비와 자신의 생활비를 지원해 준 사돈에게 빚지기 싫은 의뢰인의 마음을 알게 된 카운슬러들은 그저 묵묵하게 사연을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하인을 부르듯 종을 치며 의뢰인을 호출하는 사돈의 모습에 홍현희와 이유리는 "스트레스 받겠다", "지금 꿈꾸는 거 아니죠?"라며 노이로제를 호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밤낮 상관없이 종을 울리며 갑질을 일삼는 사돈의 행동은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동생의 행복을 위해 사돈의 무례한 행동을 견뎌야 할지 고민하는 의뢰인에 김성주는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지 않았나"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박상희 전문가는 "내가 누군가한테 빚을 지면 빚에 쫓기는 마음이 들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거예요"라며 의뢰인을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연의 뒷이야기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의뢰인은 간병을 그만뒀지만 이후 사돈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다시 사돈의 집에 들어가게 된 것. 이에 김성주는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예요. 어르신도 간병 받으시면서 그동안 했던 일을 후회하실 수 있어요"라며 씁쓸한 결말에 다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사연들에 카운슬러들의 공감과 맞춤 솔루션이 펼쳐진 가운데, 김성주와 이유리는 MC로서 찰떡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또 홍현희와 정성호는 유쾌한 티키타카와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활력을 더했습니다.



같은 사연에도 각기 다른 반응과 공감을 보여준 카운슬러들의 매력이 돋보인 1회에 이어 과연 다음 회에서는 어떤 사연들이 '나 어떡해'를 찾아올지, 또 카운슬러들은 어떤 위로를 건넬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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