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0월 16일 서울시청 열린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10월 23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되는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음악제, 연극제,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문화 난장을 펼칩니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인권운동가로도 널리 알려진 스티브 바라캇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권을 위해 일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됐다고 말하는 바라캇은 이번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도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에는 버라캇 외에도 시각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을 비롯해 슈퍼스타K에서 이효리를 울려 유명세를 탄 시각 장애인 가수 김국환, 가수 김건모, 싸이, 바비킴, 쥬얼리, 마야 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또한, 중국 장애인 기예단 ‘천수관음무’를 포함한 국내외 장애인 예술단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세부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http:www.dp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02-969-0420)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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