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스코리아에도 참가했으나
본선 진출에 그쳐…개명 후 재도전
본선 진출에 그쳐…개명 후 재도전
↑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된 최서은(26)(왼쪽).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 본선에 '최상희'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던 최서은(오른쪽). /사진=미스코리아 선발대회 |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26)이 재도전 끝에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방송가에 따르면 최서은은 지난해에도 미스코리아에 도전했습니다. 다만 개명 전 이름인 '최상희'로 출전했습니다. 서울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당시 소개영상에서 그는 자신을 "만능 엔터테이너 최상희"라며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한 융합형 인재, 여러분의 최상의 선택 최상희"라며 소개했습니다.
그는 대회가 끝난 후 전도사인 아버지, 교회 집사인 어머니와 함께 몇몇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명문 미술학교인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 사연 등을 밝혔습니다. 이어 졸업 후 미술작가로 활동하다가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최서은은 개명 후 제65회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가 진의 왕관을 쓰는 모습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에서 전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된 후 소감 발표중인 최서은. /사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제공 |
수상 후 최서은은 "역대 최고령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싶다"면서 말문을 연 뒤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며 배우의 꿈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서은이 개명을 거친 후 미스코리아에 재도전하게 된 계기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