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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 3년만에 재개한 대면 마라톤…열기 가득한 현장

기사입력 2022-04-23 16:33 l 최종수정 2022-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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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 '2022 SKY RUN' 개최
123층, 2917개 계단 오르기…약 800명 참여
첫 피니시라인 통과자는 '세 아이의 엄마'…참가자들 소감은?
"할 수 있다"…3년만에 열리는 대면 마라톤에 현장은 '들썩'

[인]턴[기]자가 [척]하니 알려드립니다! '인기척'은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인턴기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척! 하니 알려드리는 MBN 인턴기자들의 코너입니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늘(23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2 스카이런'을 개최했습니다. / 사진 = MBN
↑ 롯데월드타워가 오늘(23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2 스카이런'을 개최했습니다. / 사진 = MBN

롯데월드타워가 오늘(23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2 SKY RUN(스카이런)'을 개최했습니다.

스카이런은 롯데얼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국내 최다 계단 2917개를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로, 2017년 처음 개최됐습니다.

첫 피니시라인 통과자는 '세 아이의 엄마'…참가자들 소감은?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사진 = 롯데물산 제공
↑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가 123층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사진 = 롯데물산 제공

이날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양정란씨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는 피니시라인을 통과하자마자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양 씨는 자녀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완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가 "엄마 힘들긴 했는데 다했어"라고 말하자 아이는 "엄마 사랑해"라고 답해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피니시라인에 도착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취재진을 보니 그제서야 완주가 실감났다"며 "감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 세명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잘했다'고 말해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완주했다'는 말을 듣고 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상적으로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방상준(34)씨는 행사 참여를 위해 이날 오전 2시에 서울로 향했습니다.

방씨는 행사 참여 계기에 대해 "평소에 운동을 계속 해 온 것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도전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완주 후 밝힌 소감에서 "중간에 숨이 턱턱 막힐 때마다 응원해주시는 스태프분들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99층에 위치한 스태프 분들이 '힘내요!'라고 적힌 휴대전화 네온사인을 들고 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보는 분들끼리도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내년에도 또 한 번 스스로의 한계를 체험하고자 재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완주 할 수 있다"…곳곳에 스태프들 응원 이어져

'2022 SKY RUN(스카이런)'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 = MBN
↑ '2022 SKY RUN(스카이런)'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 = MBN

기자도 실제 레이스에 참여했습니다. 배번호 '1009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스타트라인에서는 카운트다운 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스태프들은 2개의 층마다 한 명씩 배치돼 참가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약 20층마다 참가자들을 위한 식수대와 의료지원 시설도 설치됐습니다.

계단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응원 문구도 적혔습니다. 83층에 설치된 계단에는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올라왔어요", "우리는 완주할 수 있다" 등이 내용이 쓰였습니다.

123층 피니시라인에서는 완주 메달과 초콜릿, 음료 등이 포함된 완주 키트가 제공됐습니다.

123층 전망대에서 1층 행사장으로 다시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3년만에 열리는 대면 마라톤에 현장은 '들썩'

사진 = MBN
↑ 사진 = MBN

현장에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벨리곰'과 함께 포토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참가자뿐 아니라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를 위한 공간에는 테이핑 부스가 있었고,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됐습니다.

이날 롯데물산 측은 각종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차 등이 마련돼 현장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스파이더 등 이색적인 코스프레를 통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끄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습니다. 5세 어린이부터 백발의 노부부까지 사람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참가비 전액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희망찬 도전'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완주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 롯데물산 제공
↑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완주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 롯데물산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모집을 줄이고 언택트런을 결합했습니다. 현장에는 총 800여 명이 참여하고 마스크 착용 후 비경쟁 레이스로 진행했습니다.

언택트런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오늘(23일)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5km를 달리고 이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방문해 완주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희망찬 도전, 새로운 출발'을 테마로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Dream(꿈)','Challe

nge(도전)','High-Five(하이파이브)' 등 희망적인 단어를 마스크에 부착하고 참여해 도전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치료 중인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hhy122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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