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수산물로 억대 매출…작가로 거듭난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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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혜 작가의 <무조건 쿠팡에서 팔아라, 그래야 산다> |
많은 이들에게 위기와 좌절을 안겼던 코로나19 팬데믹를 기회로 바꾼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하지혜. 과거 7년 8개월 동안 각 지역을 발로 뛰며 농특수산물을 소개하는 MBC 고향이 좋다 리포터로 활동하다 코로나로 하루아침에 일을 잃었지만, 오히려 그 순간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오늘날 하지혜는 핸드폰 하나로 억대 매출을 기록한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이자, 지역 농특수산물의 판로를 열어준 온라인 셀러,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농산물을 소개하는 리포터가 아니라, 농부들의 땀과 정성을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다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혜는 누구보다 농부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발로 뛰며 지역 농산물을 소개할 때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들의 노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힘썼지만 코로나19는 그녀의 일자리를 앗아갔고, 하루아침에 생계를 잃은 그녀는 고민 끝에 핸드폰 하나를 들고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특수산물을 집까지 직접 연결해 주는 그녀의 방송은 단숨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혜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자 집필한 책, 『무조건 쿠팡에서 팔아라, 그래야 산다』는 온라인에서 농특수산물을 판매하는 방법과 성공 비결을 담은 실용적인 가이드북으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단순히 판매 기술을 알려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동
하지혜는 “누구든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 시작이 작은 농특수산물 판매일지라도요.”라며 출간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지역 농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 표창장과 최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