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아버지와 관련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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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백쇼' 갈무리 |
모레(29일) 방송되는 MBN 설 특집 예능 '총백쇼'에서는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심사위원석이 눈물바다가 돼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총백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쇼 프로그램입니다.
아버지를 위해 노래한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샘 해밍턴은 “사실 제가 한국에 처음 오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지막 인사도 못 했다”며 가슴에 맺힌 아쉬움을 전합니다.
이어 “저희 아들들 윌리엄, 벤틀리도 생각이 났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에 감동받았지만, (참가자가) 솔직히 노래는 굉장히 못 하는 편”이라고 촌철살인 심사평을 날려 웃음을 안깁니다.
MC 김성주 역시 “저희 집도 아버지만 안 계신다”고 밝히며 “막상 돌아가셨을 때 즈음에는 아버지의 공백을 크게 못 느꼈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기억을 많이 떠올리는 지금 오히려 더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합니다.
가수 정미애는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설암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합니다.
정미애는 “4년 전 갑작스럽게 설암 판정을 받고 혀 일부를 절제했다. 가수에게 너무 가혹
한편,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 MBN ‘총백쇼’는 모레 밤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