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30주년 개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굿모닝 MBN'의 앵커로 연장현 기자와 고선영 아나운서가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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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굿모닝 MBN' 새 앵커 고선영 아나운서(왼쪽), 연장현 기자 |
두 사람은 각자의 경력과 개성을 바탕으로 아침 뉴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장현 앵커는 2015년 보도국 사회부 사건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기획실 정책기획부, 디지털뉴스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특히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현지 취재, 헝가리 유람선 사고, 사이판 현지 우리 국민 군수송작전 등 굵직한 국제 현장 취재를 맡으며 탁월한 기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독일 현지 취재를 통해 주요 사회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연 앵커는 "입사 10년 만에 첫 앵커 기회를 받기까지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아침 뉴스를 맡게 된 만큼 '미라클 모닝'을 몸소 실천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활력 넘치는 하루의 시작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굿모닝 MBN'의 차별화된 포인트에 대해서는 "출근 준비하는 분들이나 사랑하는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부모님들 누가 보더라도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뉴스를 전할 수 있도록 팀 전체가 뭉쳐서 잘 준비하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전했습니다.
2년 만에 '굿모닝 MBN'으로 복귀한 고선영 앵커는 MBN에서 <전국 네트워크>, <프레스룸> 라이브 픽 코너 진행 등 다양한 방송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스포츠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스포츠 선수들과 만나 생동감 넘치는 뉴스를 전달했고, <엄지의 제왕>에서는 건강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 앵커는 "'굿모닝 MBN'은 시청자들이 하루를 여는 첫 순간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설레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신선한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로 '편안한
개편된 '굿모닝 MBN'은 오는 4월 1일부터 평일 오전 7시에 방송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