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MBN '뉴스센터'의 새로운 앵커로 강영호 기자와 정아영 아나운서가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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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센터' 새 앵커 강영호 기자(왼쪽), 정아영 아나운서 |
새롭게 뉴스센터를 이끌어갈 강영호 기자와 정아영 아나운서는 입을 모아 "한 주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를 맞이하는 시간에 편안함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도전을 앞둔 강영호 앵커는 9년 차 기자로, 지난 2017년 MBN에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문화스포츠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강 앵커는 그중에서도 현재 몸담고 있는 정치부 국회팀에 대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곳"이라고 전하며 "주중엔 국회 생활을 이어갈 예정인데, 현장취재 내용을 최대한 뉴스센터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른 보도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뉴스센터만의 특징을 묻는 말에 "주말 사이 벌어지는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기사를 다루면서 동시에 사건·사고 소식과 같은 사회부성 기사, 그리고 스포츠·연예·생활 정보 뉴스가 모두 포함된다"고 답하며 "그만큼 앵커 스스로 개별 기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만 효과적인 어조와 톤으로 뉴스를 전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앵커는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뉴스를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며 각오를 전했습니다.
2012년부터 주말뉴스를 이끌어 온 정아영 아나운서는 "출산휴가를 쓰고 난 뒤 다시금 돌아가는 앵커석에 감회가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정 앵커는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앉게 되는 주말 뉴스 앵커석이다. 삶의 경험들을 뉴스 진행에 녹여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시청자들을 향해 "평일에 전속력으로 달렸다면, 주말엔 잠시 숨을 고르고 가면 좋겠지요. 뉴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며 "주말 뉴스센터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기사로 담아낸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정 앵커는
강 앵커와 정 앵커가 이끌어가는 MBN 뉴스 센터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