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X이현이X에녹 3MC 체제로 새롭게 변화한 ‘동치미’가 내일(19일) 개편 첫 주제로 가족으로 인해 겪는 희로애락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배우 김정민이 속내를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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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정민 |
방송 중 “내가 바닥을 쳤을 때 가족만 남았다”고 운을 뗀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분쟁이 종료되고 억울함이 밝혀졌지만, 그에게 사기·공갈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다. 독립하고 일하면서 따로 잘 살다가 2017년에 힘든 일을 겪게 됐다”며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제가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고 사실과 다른 내용들에 괴로웠다. 끝도 없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일도 그만둬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엄마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1년간 병원에 입원해 계셨다. 아픈 엄마를 제가 챙길 수도 없고, 힘든 딸을 엄마도 챙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불행 앞에 서로를 챙기지 못했지만, 말은 안 해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아픈 엄마를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송함에 마음이 아팠다”는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 김정민은 “곁에서 새 아버지와 남동생들이 큰 힘이 되어줬다. 힘든 시간을 겪으며 더욱 단단하고 가까워졌다”며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습니다.
아울러 “결국 힘들 때 가장 위안이 되어주는 존재가
한편, '동치미'는 오는 내일(19일) 밤 11시 새 단장을 마치고 리뉴얼 컴백합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