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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단순히 '늙어가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십 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이 AI의 도움으로 1년 만에 가능해졌고, 웨어러블 센서는 심정지를 예측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기술로 삶을 조율하는 일이 일상이 된 시대, 노화라는 개념도 새로 정의하고 설계해야 합니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유전체학, 나노 기술, 크리스퍼 등 최첨단 과학의 흐름을 조망하며 노화에 대한 통념을 새롭게 비춥니다.
저자 박상철은 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대한민국 의학계의 대표 석학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노화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문가로서 기술이 열어주는 가능성과 함께 그 이면에 놓인 윤리적 고민과 현실적 과제도 깊이 있게 짚어냅니다. 그 속에 의료, 생명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기술 응용과 시장 변화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맥락을 더해, 노화를 다시 정의해보아야 합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금, 기업과 산업, 그리고 개인이 함께 준비해야 할 새로운 생애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방향과 속도는 스스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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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AI, 중국 경제….매일 쏟아지는 경제 뉴스를 봐도 이해되지 않고, 투자 정보가 넘쳐도 막막한 이들을 위해 《경제토크쇼 픽》이 탄생했습니다. 매일경제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 40인이 힘을 모아, 뉴스 헤드라인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진짜 경제 흐름을 풀어냅니다.
AI가 바꿔놓을 일자리 판도, 부동산 양극화의 원인과 대책, 초고령 사회의 신(新)소비층 욜드(YOLD)의 등장은 물론, 2025년 새로 도입되는 대체거래소(ATS)까지. 현실과 가장 밀접한 이슈들을 쉽고 명확하게 정리했습니다. 복잡한 구조는 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경제 흐름은 일상의 언어로 친절히 설명합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트럼프 정부의 AI·방산 정책, 중국 제조업의 글로벌 공습, 비트코인의 전략 자산화,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변화, 자영업 생존전략, 고령화 속 욜드 세대의 부상까지. 각각의 이슈가 내 소비와 투자, 직업, 주거 문제와 직결되는 문제임을 깨닫게 됩니다.
단순히 뉴스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으로 연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실전형 콘텐츠도 담겼습니다. 경제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지만 실전 투자자와 전문가도 만족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함께 담았습니다. 또한 경제 뉴스를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