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류니버셜 전시회…미술로 재해석한 '몬스터' 류현진

류현진 "스포츠·예술 영감 줄 수 있다는 가능성"
오는 27일까지 포스코 더샵갤러리 2.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을 미술로 재해석한 ‘2025 류니버셜 - RYUNIVERSAL’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디지털 아트, 회화, 조형물 등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포스코 더샵갤러리 2.0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회회작품 100호 13점과 조형작품 1점 총14점을 선보입니다. 체육볶음BOB 소속 작가들은 각자 관점에서 류현진 선수를 표현했을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반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전시에 방문한 류현진 선수는 “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체육볶음BOB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이렇게 다양하고 깊이 있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스포츠와 예술이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기대 체육볶음BOB 대표는 “‘스포츠에 미술이 부드럽게 개입한다’는 철학을 가진 사회문화 예술팀”이라며 “회화, 조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스포츠를 미술적으로 재해석하며, 스포츠와 예술이 만날 때 생길 수 있는 새로운 영감과 시각 언어를 작품으로 풀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류니버셜 전시회 참여 작가로는 체육볶음BOB 소속 카제박, 윤송아, 박정인, 황택, 이세나, 정준미, 다니엘신, 박지현, 프레가, 이병철, 루도, 김은주, 루카킴, 최하나 14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