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3년만 컴백…‘진달래 꽃 피었습니다’ 발매

가수 알리가 3년 만의 신보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알리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발매하는데 지난 2022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네잎클로버' 이후 3년여 만입니다.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따뜻한 사랑의 기억과 애틋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으로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이별하지 못한 미련 가득한 마음과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행복했던 그대 기억이 햇살처럼 눈 부셔서" 같은 시적인 가사, "휠릴리 휠릴리"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훅, 그리고 알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별 후의 아쉬움을 더욱 애틋하게 빚어냅니다.

유년 시절 판소리로 노래에 입문했으며,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악풍 편곡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곡에서도 국악과 사극풍 발라드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알리는 다음 달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통해 직접 팬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MBN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