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6구간 ‘시험림길’...이승악오름에서 시작
꼭꼭 닫혀 있던 신비의 숲길이 문을 열었다. 생태자원의 보고인 제주 국가숲길 시험림길 탐방이 10월까지 가능해진다.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은 제주에 있는 9개의 국가숲길 가운데 한라산둘레길 6구간 ‘시험림길’ 통제가 해제되고 탐방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된 탐방 가능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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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림길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러진 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색적인 풍광을 제공하는 하늘길과 국내에 식재된 삼나무와 편백의 대부분을 공급한 채종원, 클론보존원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 조성의 역사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불린다.
한라산둘레길은 지난
[글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81호(25.05.2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