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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ALi)가 데뷔 20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알리는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끝으로 청주에서 시작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연은 알리 음악의 뿌리를 보여주는 국악 민요 '남생아 놀아라'로 웅장하게 시작해 'Think about you', 대표 히트곡 '지우개',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세곡의 무대를 이어가며 무대를 채웠습니다.
2부에서는 알리의 아버지가 등장해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 극적인 멜로디와 알리 부녀의 진심 어린 보이스가 어우
'내가, 나에게', '환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한 알리는 약 120분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이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은 제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