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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이 올 하반기부터 과거 국내 70% 이상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지난 2016년 그룹 내 모든 SI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9년 만입니다.
웹케시에 따르면 "▲편의점 ATM ▲기업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서비스 ▲기업 자금관리 ▲국가 연구비 관리 등은 대한민국 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 산업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받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SI 사업 역시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웹케시의 AI 에이전트(Agent) 뱅킹 SI 사업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과 비교해 고객으로서 쉽고 간편한 것이 특징으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에 대한 고민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치 챗GPT처럼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는 수백 명의 인력이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 이상 투입돼야 했던 반면, AI 에이전트 뱅킹은 AI 플랫폼 전문가와 LLM(대규모 언어모델) 학습 전문가 등 약 20명 내외의 소규모 팀으로도 6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해 비용도 기존 인터넷뱅킹 대비 10~20% 수준으로 절감됩니다.
석창규 회장은 "금융 서비스는 늘 '채널 혁신'을 통해 진화해왔다"며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다시 UX 중심의 스마트뱅킹으로 전환됐듯이 이제는 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접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2~3년 내 AI 에이전트 뱅킹 거래량이 은행 창구,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기존 모든 채널을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뱅킹은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수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는데 웹케시의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기존 금융 거래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각 은행의 고유한 특수성을 추가 학습하면 바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며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비한 부분은 자동으로 기록, 저장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도화가 이뤄집니다.
한편, 웹케시는 과거 N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