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암이 가져다준 행복 등

【 앵커멘트 】
'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말인데요.
최근 출간된 한 책에서 저자는 "암 투병을 통해 삶을 더욱 사랑하고 긍정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암이 가져다준 행복' 등 볼만한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암이 가져다준 행복]
방송기자이자 앵커인 저자가 암 투병을 하며 느낀 소회를 담담하게 책에 담아냈습니다.

절망에 빠질 법도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병을 통해 삶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삶과 사람에 대한 저자의 따스한 시선이 담백한 문체와 어우러져 편안함을 줍니다.

[CEO 고전에서 길을 찾다]
수많은 경제 경영 지침서가 나와있지만, 정작 중요한 진리는 고전 속에 있습니다.

책은 제목처럼 전문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처세술을 고전 속에서 인용해 조언합니다.

[이번엔 다르다]
저자는 호황과 불황에는 분명한 패턴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불황이 닥칠 때마다 나오는 '이번엔 다르겠지'라는 말이 제대로 된 위기 대처를 못하게 만든다고 역설합니다.

지난 800년간 66개국에서 일어난 호황과 불황의 패턴을 소개하며 금융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설명합니다.

[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
1,400년 전 김유신과 김춘추의 만남에서부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의 만남까지, 역사를 만든 중요한 만남을 소개합니다.

적당한 소설적 허구를 가미해 역사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펼쳐냅니다.

[일본의 메가뱅크]
현 금융감독원 연구원인 저자는 "일본의 메가뱅크 체제는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 모습"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웃 일본의 금융산업 변천과정이 시대별로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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