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오늘(9일) '전통사찰의 방재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조계종을 대표해 발제에 나선 효탄스님은 "전통사찰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위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재난에 대한 예방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효탄스님은 이를 위해 "종단부터 먼저 방재 인식을 강화하고 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엄승용 문화재청 문화정책국장도 "문화재별 특성에 맞도록 소방법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9일) 토론회에는 조계종을 비롯해 문화재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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