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부트라민 시판중단…식약청 '뒷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의 안전성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식품안전청, FDA가 미국 애보트사에 시부트라민의 미국 내 시장 철수를 권고하고 애보트사가 이에 동의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식약청은 지난 7월 시부트라민의 국내 시판을 유지하도록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보건당국에 이어 FDA까지 시부트라민의 시판중단 조치를 취하면서 식약청이 안이한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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