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타법인 출자 총액은 17조 5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5%나 늘어났습니다.
1사당 출자금액 평균도 1,5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증가했습니다.
타법인 출자지분을 처분한 총액은 5조 2,4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6% 늘었습니다.
그러나 1사당 처분 금액 평균은 1,09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2% 줄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호남석유화학이 출자금액 상위 기업에 올랐고, 신세계와 CJ제일제당, KTB투자증권은 출자지분 처분금액 상위에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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