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16일 개최…기준금리 인상 '무게'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의 걸림돌이었던 '환율 전쟁'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불확실성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금통위의 입지가 넓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10월 소비자물가는 4.1% 급등하면서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3%를 넘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조치로 외국 유동자금이 유입되면 주식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가격 거품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어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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