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생산활동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산업활동이 3개월 연속 감소한데다 경기 회복세가 차즘 둔화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승택 기자.
【 질문 】
수출실적이 좋아서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경기 회복세가 조금은 꺾이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생길수밖에 없을거 같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4.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광공업 생산이 4.2% 감소한 것은 2008년 12월의 -10.4%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째 감소해 경기 회복세가 차츰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전년 동월비는 3.4%로 전월보다 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지난달에 비해 화학제품과 1차금속, 섬유제품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제품의 생산은 감소했습니다.
이에따라 기계류의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9.5%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건설업 역시 전달보다 10.4% 감소하며 부진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는 컴퓨터와 의류 소비 증가에 힘입어 0.2%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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