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내 채권 시장에서 유럽계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채권 시장에서 순투자 한 규모는 1조 7백여억 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연평도 포격 이후인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는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1조 원 정도가 순유출됐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통화안정증권 만기 상환 규모가 소폭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 리스크와 유럽 재정위기,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투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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