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출사표를 던진 매경미디어그룹의 보도채널 MBN의 생생한 뉴스가 세계 경제중심지 뉴욕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MBN은 지난 10월 미주지역 디지털 지상파 방송사업자인 마운틴 브로드캐스팅 코퍼레이션(Mountain Broadcasting Corporation, 이하 WMBC)과 송출 협약을 맺은 후 2개월의 시험방송을 거쳐 8일(현지시간 7일)부터 24시간 뉴스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MBN 뉴스가 방송되는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 대상은 700만 가시청 가구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상파 디지털TV용 컨버터만 달면 별도 방송채널(63-2번)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MBN 뉴스는 위성을 통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있는 WMBC 안테나를 거쳐 각 가정으로 송출된다. WMBC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90㎾, 뉴저지에 1000㎾의 출력의 송출 안테나를 설치해 각 가정에서 MBN 뉴스를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주준서 WMBC 대표는 "한국 경제에 관심이 높은 뉴요커들에게 경제를 비롯해 정치, 사회 분야 등 다양한 고품격 뉴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N은 뉴욕을 비롯해 LA,
[윤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