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시행되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중국, 일본 기업보다 더 쉽게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2008년 이후 시행한 13개 시장접근규제에 중국이 가장 많은 불만을 느끼고, 한국과 일본이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FTA가 발효되면 한국을 대상으로 한 규제 대부분은 폐지되거나 개선되면서 중국과 일본보다 유리한 여건에 놓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한·미 FTA가 발효돼도 또 다른 규제 조치가 도입될 수 있다"면서 이런 문제들도 FTA로 신설되는 양자 합의채널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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