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등 4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 상무보는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하고 2007년 3월부터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해, 작년 초 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지난해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기내식사업본부장과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에는 승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현아 전무는 객실승무본부장을 겸하고, 조원태 전무는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최윤영 / yy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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