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과 산간 도로 곳곳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밤사이 한라산 진달래밭에 52㎝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 윗세오름 51㎝, 어리목 1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서성로, 명림로, 제2산록도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제한적으로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또 풍랑경보가 내려진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면서 제주∼추자∼목포 항로의 핑크돌핀호, 제주∼추자∼완도 항로의 한일카페리1호 등 제주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돼 섬 지역을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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